예수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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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예수의 탄생은 마태오 복음서와 루가의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으며, 예수가 헤롯 왕 시대에 베들레헴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는 마리아이며, 남편 요셉이 다윗 왕의 후손이라는 점은 일치하지만, 족보, 요셉의 역할, 천사의 방문 대상, 예수 가족의 여정 등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두 복음서는 예수가 신적 개입에 의해 잉태되었음을 강조하며, 마태오 복음서는 요셉을, 루가의 복음서는 마리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예수 탄생은 기독교 신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그리스도론과 마리아론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예수 탄생은 크리스마스와 같은 축일의 기원이 되었으며, 예수의 이미지 변화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예수의 탄생 장소와 계보에 대해서는 성서비평학적 관점과 전통적인 관점 사이에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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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탄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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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 |
예수 그리스도와 기독교 | |
이름과 호칭 | 이름과 호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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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복음서의 기록
예수의 탄생 이야기는 마태오의 복음서와 루가의 복음서에만 기록되어 있으며, 마르코의 복음서와 요한의 복음서에는 나타나지 않는다.[7] 두 복음서는 예수가 헤롯 왕 시대에 베들레헴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는 마리아이며, 남편 요셉이 다윗 왕의 후손이라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그러나 족보의 세부 사항, 요셉의 역할, 천사의 방문 대상, 예수 가족의 여정 등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마태오 복음서는 요셉이 이미 베들레헴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처럼 기술하는 반면, 루가의 복음서는 요셉과 마리아가 나사렛에 살다가 베들레헴으로 이동했다고 기록한다.[7]
2. 1. 마태오 복음서의 기록
마태오 복음서에서는 요셉을 중심인물로 묘사하며,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난다.[7] 여기에는 동방 박사, 베들레헴의 별, 헤롯의 음모, 유아 학살, 이집트로의 피난 이야기가 포함된다.[7] 예수의 가족은 베들레헴에서 시작해 출생 후 이집트로 피신하고, 이후 나사렛에 정착한다.[7]2. 2. 루가의 복음서의 기록
마리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난다.[7] 세례 요한의 탄생, 퀴리니우스의 호구 조사, 목자들의 경배, 예수 탄생 8일 후 성전에 봉헌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7] 예수 가족은 나사렛에서 출발해 베들레헴으로 가서 출생 후 곧바로 나사렛으로 돌아간다.[7]2. 3. 두 복음서의 조화 문제
전통적으로 마태오의 복음서와 루가의 복음서의 예수 탄생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로 조화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성서비평학을 수용한 현대 학자들은 두 복음서가 동일한 자료(Q 자료)에 기반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학자들은 각 복음서의 고유한 자료를 "마태복음 특수 자료(M 자료)"와 "누가복음 특수 자료(L 자료)"로 분류한다.[7]3. 신학
예수 탄생의 신학적 의미는 초기 교부들부터 20세기 신학자들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교리의 핵심 요소였다.[8][9][10] 이 문제는 사도 바울로 시기부터 논의되었으나, 이후에도 지속적인 논쟁이 이어져 그리스도론과 마리아론의 차이를 야기했고, 5세기경 교회의 초기 분열로 이어졌다.
예수의 탄생은 말씀의 육화로서 테오시스 교리와 연결된다. 성 아타나시오스는 "인간이 신이 될 수 있게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셨습니다."라고 말했다.[11][12]
3. 1. 새 사람의 탄생
사도 바울로는 예수의 탄생을 우주적 중요성을 가진 사건으로 간주하며, 이를 통해 첫 인간 아담의 타락으로 인한 피해를 되돌리는 "새 사람"이 탄생했다고 보았다. 요한의 복음서에서 예수를 성육신한 로고스로 묘사하며 그의 탄생이 보편적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한 것처럼, 바울 신학은 예수의 탄생을 통해 새로운 인간과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었다고 강조한다. 바울의 종말론적 관점에서 예수는 도덕과 순종의 새 인간으로 자리 잡으며, 불순종으로 타락한 아담과 대조된다. 아담과 달리, 예수 안에서 태어난 새 인간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도덕과 구원의 세계를 가져온다.[17]바울로의 관점에서는 아담이 첫 인간으로서 자신을 불순종으로 타락시키며 인류를 저주로 오염시킨 반면, 예수의 탄생은 아담의 타락을 상쇄하며 구원을 가져오고 손상을 회복하는 사건으로 이해된다.[18]
교부 신학에서 바울로가 제시한 예수와 아담의 대비는 예수 탄생의 독특성과 그의 삶의 사건을 논의하는 틀을 제공했다. 예수의 성탄은 우주적 기독론의 출발점으로 여겨졌으며, 그의 탄생, 삶, 부활이 보편적 의미를 갖는다는 관점이 형성되었다.[17][19][20]
예수를 "새 인간"으로 보는 개념은 그의 성탄에서 시작해 부활로 이어지는 탄생과 재탄생의 순환 속에서 반복된다. 예수는 탄생 이후 아버지 하나님께 순종하며 도덕적 삶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새로운 조화를 시작했다. 예수의 성탄과 부활은 새로운 인류의 창조자이자 본보기가 되었다.[21]
2세기 교부 이레네오는 "둘째 아담과 둘째 이브"라는 비유를 사용한 초기 신학자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마리아를 "둘째 이브"로 제안하며, 이브가 묶어놓은 죄의 매듭을 풀었다고 설명했다. 이브가 아담을 유혹해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만들었다면, 마리아는 수태고지에서부터 갈보리까지 순종의 길을 열어 예수(둘째 아담)가 구원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아담의 타락으로 생긴 손상을 예수가 회복했다고 보았다.[24]
4세기에는 예수의 성탄과 성육신의 신비가 신학과 찬미가의 중심 요소로 부각되었다. 시리아의 에프렘은 예수 탄생의 독특성을 창조주의 위엄을 드러내는 표징으로 보았다. 그는 전능한 하나님이 작은 아기로 세상에 오실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강조했다. 에프렘에게 성탄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창조주와 피조물 간의 경이로운 상호작용이 이루어진 순간이었다.[25]
중세에는 예수의 탄생이 "둘째 아담"으로서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행복한 죄악(Felix culpa)" 개념과 연결되며, 아담과 하와의 타락에 관한 대중적 교훈과 밀접하게 연관되었다.[26] 아우구스티누스는 "당신이 세상의 출생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된 성탄을 공경하라"[27]는 니사의 그레고리우스의 성탄에 대한 발언을 자주 인용하였다. 여기에 더해 "아담 안에서 모두 죽었듯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생명을 얻을 것이다"[27][28]라는 발언 역시 여러 차례 인용하였다.
이러한 신학적 개념은 종교개혁 시기에도 지속되었으며, 장 칼뱅은 속죄의 여섯 가지 방식을 논의할 때 둘째 아담을 그 중 하나로 언급했다.[29] 칼뱅은 예수의 순종을 강조하며 그가 인간의 죄를 속죄할 수 있는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났음을 주장했다.
20세기에 이르러, 칼 바르트는 같은 논리를 확장하여 예수의 성탄을 새로운 인간의 탄생으로 간주했다. 바르트의 신학에서 예수는 아담과 대조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아들로 행동하며, 죄로부터 자유로운 상태를 유지했다. 이를 통해 그는 하나님의 의로움을 드러내고 구원을 가져올 수 있었다.[8]
3. 2. 기독론
예수의 탄생은 초기 기독교부터 그리스도의 본성에 관한 기독론적 문제에 영향을 미쳤다. 루가의 복음서의 기독론은 그리스도의 지상적 존재와 천상적 존재라는 이중적 본성을 중심으로 한 변증법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마태오의 복음서의 기독론은 예수의 구원 사명과 구세주로서의 역할에 집중한다.[30][31]예수의 신성을 믿는 것은 "예수는 여인에게서 태어난 인간인가, 아니면 여인에게서 태어난 하나님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초기 기독교 4세기 동안 예수의 탄생에 대한 다양한 가설과 신념이 제시되었고, 일부는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예컨대, 마리아에게 붙여진 "테오토코스(하나님을 낳은 자)"라는 칭호는 마리아론이 기독론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 이러한 관점 중 일부는 이단으로 선언되었고, 다른 관점들은 분열을 일으켜 새로운 교파 형성으로 이어졌다.[32][33][34][35]
마태오는 임마누엘 기독론의 유일한 논거를 제공한다. 여기서 마태오는 예수를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임마누엘)"으로 식별하는 데 분명한 관심을 보이며, 이후 그의 복음서 전체에서 임마누엘로서의 예수의 성격을 발전시켰다.[39]
4세기와 5세기 동안, 예수의 본성과 탄생에 관한 논쟁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공의회가 소집되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는 '위격적 연합', '단성론', '합성론', '분리론(네스토리우스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42][43] 특히 칼케돈 공의회(451년)는 기독론 논쟁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칼케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동시에 지닌 분임을 선언하는 '위격적 연합' 교리를 확립했다. 이는 정통 기독교 신앙의 신조에 포함되었으며, 5세기 동로마 제국 내 교회의 분열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44][45][46][47]
5세기 교부 중 하나인 교황 레오 1세는 성탄을 자신의 신학에서 핵심 요소로 사용했다. 레오는 성탄에 관한 10개의 설교를 남겼으며, 이 중 7개가 현재까지 전해진다. 특히, 451년 12월 25일에 행한 설교는 성탄 축일의 중요성을 높이는 동시에, 칼케돈 공의회에서 확립된 위격적 연합 교리를 강조하려는 그의 의도를 잘 보여준다.[48]

13세기에 토마스 아퀴나스는 성탄의 기독론적 귀속 문제를 다루었다. 그는 성탄이 '말씀(로고스)'이라는 위격에 귀속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그 위격이 취한 인간 본성에만 귀속되어야 하는가를 탐구했다. 아퀴나스는 자신의 저서 《신학대전》에서 성탄을 8개의 개별 질문으로 다루었다.[49]
아퀴나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위격과 탄생이 이루어진 본성을 구분했다.[50]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적 연합을 통해 두 본성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하나는 영원으로부터 아버지에게 받은 신적 본성이고, 다른 하나는 시간 속에서 어머니로부터 받은 인간적 본성이다. 이 접근법은 또한 "테오토코스(하나님의 어머니)"라는 마리아의 칭호 문제를 해결했다. 아퀴나스의 논리에 따르면,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로 불릴 수 있다. 이는 예수의 인간적 탄생이 시간 속에서 이루어진 본성을 통해서이지만, 그의 위격은 여전히 신적 본성에 속하기 때문이다.[50]
종교개혁 시기, 장 칼뱅은 예수의 성육신이 단순히 동정녀 탄생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탄생 순간에 성령의 작용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칼뱅에 따르면, 예수는 태어난 순간에 거룩하게 되어 원죄에서 면제되었으며, 그의 탄생은 흠이 없는 상태로 이루어졌다. 이는 아담의 타락 이전 세대의 흠 없는 상태를 반영한 것이다.[51]
4. 영향
예수의 탄생은 기독교 신앙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주님(Kyrios)"으로 여겼는데, 이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속성을 예수에게 부여하는 표현이었다.[78] 사도 바울로는 이를 신학적으로 체계화하여 예수를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는 신적 형상"으로 묘사했다.[79] 이러한 인식은 수 세기 동안 기독교 신자들 사이에서 예수에 대한 주된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79]
시간이 지나면서 안셀무스 칸투아리엔시스, 베르나르 드 클레르보 등의 영향으로 퀴리오스 예수상은 부드러운 이미지로 보완되었고, 프란치스코회의 대중 경건 방식이 이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82] 13세기에 프란치스코회는 예수의 탄생과 죽음에서 겸손과 가난을 강조하며 '온유한 예수'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아시시의 프란치스코는 구유를 통해 아기 예수를 처음 묘사하여, 예수가 탄생을 위해 겸손한 길을 선택했음을 강조했다.[84]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이 발생했을 때, 프란치스코회와 도미니코회는 신자들이 비극을 견디도록 도왔다. 프란치스코회는 예수 탄생의 가난과 겸손을 강조하며, 전능한 창조주가 모든 권능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인간의 마음을 정복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개념은 신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85] Calvary|갈보리 언덕la 십자가에서의 희생만큼이나, 예수가 무력하게 구유에 놓인 모습은 경이롭고 감동적으로 인식되었다.[86]
4. 1. 성탄절 (크리스마스)
기독교 교회들은 예수 탄생 축일을 크리스마스(성탄절)로 기념한다. 서방 기독교 교회는 12월 25일에 기념하며, 많은 동방 기독교 교회는 20세기와 21세기 기준 1월 7일에 "우리 주님의 성탄 축일"로 기념한다.[52] 이 차이는 그레고리력과 율리우스력 중 어느 달력을 기준으로 12월 25일을 정할 것인가에 대한 선호 차이에서 비롯된다.567년 투르 공의회에서는 교회의 보편성을 추구하며 성탄절과 주현절 사이의 12일을 하나의 통합된 축제 주기로 선언했다.[53][54][55][56][57] 이 시기 동방 지역에서는 여전히 음력을 사용하는 관습으로 인해 날짜 차이가 발생했다. 성탄절 전례 기간인 대림절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기 위한 시기로, 대림절 동안 기독교인들은 여러 전통과 관습을 따른다.[58]

대림절의 주요 관습은 다음과 같다.
- 대림 묵상: 매일 묵상을 통해 대림절을 기념함.
- 대림 환: 대림절 동안 촛불을 차례로 밝히는 상징적 장식.[59]
- 캐럴 부르기: 크리스마스 찬송가를 부르는 활동.[60]
- 선물 교환: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선물을 주고받음.[61]
- 성탄극 관람: 예수의 탄생 이야기를 연극으로 감상.[62]
- 교회 예배 참석: 성탄절 예배에 참여.[63]
- 특별 음식: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같은 전통 음식을 준비하고 나눔.[64]
스웨덴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대림절 첫날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하며,[65][66] 교회에서는 녹색 장식을 통해 성탄 전례를 준비한다.[67]
4. 2. 예수 탄생 축일과 초기 기독교 전례의 발전
1세기와 2세기 기독교에서는 주일인 일요일이 가장 초기의 기독교 축일이었다.[68] 2세기에 예수의 부활이 부활절로서 별도의 축제로 분리되었고, 동방 교회에서는 주현절이 1월 6일에 기념되기 시작했다.[68]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 즉 크리스마스는 4세기에 서방 교회, 특히 로마와 북아프리카에서 축하되기 시작되었다.[70]로마의 히폴리투스가 3세기 초에 예수 탄생일을 12월 25일로 처음 기록했다.[71] 4세기 중반까지, 동방 교회는 예수의 탄생과 세례를 1월 6일에 기념했고, 서방 교회는 12월 25일에 성탄 축제를 지켰다.[72] 요한네스 크리소스토모스는 386년 12월 25일 설교에서 성탄 축일이 약 10년 동안 존재해 왔다고 언급했다.[72]

5세기에 교황 레오 1세는 "성육신의 신비(Mystery of Incarnation)"라는 이름으로 성탄 축일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73] 동로마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성탄절을 공식적인 공휴일로 선언했다.[75]
4. 3. 예수의 이미지 변화
초기 기독교인들은 신약성경에 700번 이상 등장한 단어인 "주님(Kyrios)"으로 예수를 간주했다.[78] "퀴리오스(Kyrios)"는 구약성경의 '전능자 하나님'의 속성을 예수에게 부여하는 표현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표현은 바울로 서신 이전부터 사용되었으나, 이를 확장하고 신학적으로 체계화한 것은 사도 바울로이다.[78]바울로의 글은 초기 기독교인들에게 예수의 주된 이미지를 "퀴리오스"로 확립시켰는데, 이는 단순히 종말론적 승리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는 신적 형상"으로서 예수를 묘사한 결과이다. 이 이미지는 수세기 동안 기독교 신자들 사이에서 예수에 대한 지배적인 인식으로 자리 잡았다.[79] 이 칭호는 예수와 신자들 간의 관계를 정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예수는 그들의 주님이자 주인이었으며, 신자들은 전심으로 그를 섬기고, 그들의 삶을 심판하실 분으로 간주되었다.[80] 이는 또한 예수가 창조물 전체를 다스리는 권능을 지니고 있음을 암시했다.[81][82] 바울로는 이를 바탕으로 예수의 주권 및 왕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예수의 순종에 기초한 것이며, 성탄을 넘어서 선재(先在, pre-existence) 시기에도 존재했다고 보았다.[83] 시간이 지나면서 안셀무스 칸투아리엔시스, 베르나르 드 클레르보 등의 영향을 받아 퀴리오스 예수상은 보다 부드러운 예수상으로 보완되기 시작했고, 프란치스코회의 대중 경건에 대한 접근 방식은 이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82]
13세기는 이러한 이미지에 '온유한 예수'라는 새로운 관점이 추가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프란치스코회는 예수의 탄생과 죽음에서 그의 겸손과 가난을 강조했다. 아시시의 프란치스코는 구유를 통해 아기 예수를 처음 묘사하여 예수의 변모에서 나타난 강력하고 빛나는 이미지와 대조를 이루며, 예수가 자신의 탄생을 위해 겸손한 길을 선택했음을 강조했다.[84]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 프란치스코회와 도미니코회는 신자들이 비극을 견디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프란치스코회는 예수 탄생의 가난과 겸손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모습이 처벌하거나 엄격한 신이 아닌, 겸손하게 태어나고 십자가에서 희생된 예수라는 점을 부각시켜 위로하였다.[85] 전능한 창조주가 모든 권능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인간의 마음을 정복하기 위해 태어나셨다는 개념은 신자들에게 매우 감동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예수가 무력하게 구유에 놓인 모습은 갈보리 언덕 십자가에서의 희생만큼이나 경이롭고 감동적으로 인식되었다.[86]
5. 태어난 장소·계보 논란
고등 비평이나 자유주의 신학의 성서학에서는,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예언에 맞추기 위해 만들어진 전설이나 신화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요한 복음서에서 예수가 갈릴래아의 나자렛 출신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마르코 복음서, 마태오 복음서, 루카 복음서에서는 예수가 다윗 왕의 자손인 것을 부정하고 있다고 본다. 또한 예수 탄생 이야기 이외의 장면에서는 예수가 '나자렛인', '나자렛 출신'으로 표현되며, 이는 모든 복음서에서 일치한다는 점을 들어, 실제로 태어난 장소는 베들레헴이 아니라고 주장한다.[87][88]
반면, 정교회, 가톨릭교회, 보수적인 성서 신앙 입장 등에서는 성서의 기술을 진실로 받아들인다.[89][90][91][92][93] 고등 비평에서는 마태오 복음서가 다윗 왕의 자손인 것을 부정한다고 하지만, 전통적인 신앙을 지키는 입장에서는 마태오 복음서 1장 1절의 '다윗의 아이'라는 표현을 근거로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본다. 요한네스 크리소스토무스, 불가리아의 페오피라크트 등은 구약 성경의 예언 (이사야서 11장 등)과 일치한다는 점을 들어 이를 강조했다. 또한 '아이'라는 표현은 신약 성경에서 '양자', '자손'의 의미로도 사용되어, 반드시 혈연, 촌수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성서에서 예수는 부부 관계가 아닌, 성령에 의해 잉태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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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레이몬드 브라운(Raymond E. Brown), "메시아의 탄생", 34-35쪽과 바바라 셸라드(Barbara Shellard), "누가복음의 새로운 빛"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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